영남대는 19일 오후 교내 천마아트센터에서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그린에너지산업 육성에 나섰다.

이 센터는 앞으로 5년간 국비와 지방비 350억원 등 총 410여억원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LED-IT 융합산업단지 및 동북아 LED-IT 융합산업 허브로 조성될 방침이다.

센터는 IT와 자동차, 디스플레이산업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 광원, 지능형자동차, TV, 조명, 신뢰성 및 고장분석 등 5대 분야에서 LED-IT 융합형 원천기술과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LED-IT 분야 벤처기업에 기술을 적극 지원하며 경산, 구미 등에 시험생산단지를 만들고 LED-IT 관련 기업을 유치해 2013년 이후 가동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 영남대에 LED-IT 관련 학부 및 석ㆍ박사과정을 설립해 LED-IT 융합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관련업체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차세대 LED-IT 융합기술의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출범식에 이어 희성전자㈜, AMS 등 참여기업 및 전자부품연구원, 조명기술연구소, 한국LED보급협회 등 참여연구소 등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 협약을 맺고 현판제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