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가 전세계 범용 신용카드 조회기를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한국정보통신[025770]은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면 신속하게 결제가 완료되는 RFIC(Radio frequency integrated circuit) 방식의 신용카드 조회기(제품명 EP-862, EP-762)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까르떼(CARTE)'에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까르떼는 프랑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전세계 최신의 신용카드 관련기기 및 IC카드 제품의 기술 경영대회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번에 선보인 EP-862(RFIC전용)단말기는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면 신속하게 결제가 완료돼 소액결제 위주의 사용이 많은 스타벅스,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 유리하고 특정금액 이하 거래는 카드사의 사전승인없이 곧바로 결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EP-762(RFIC/MSR)제품은 IC카드와 기존의 마그네틱(MS) 신용카드 사용이 혼재된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며 전세계적으로도 프랑스 인제니코에 이어 두번째이다.
두 제품 두 비자와 마스터카드 일본의 JCB인증을 받아 전세계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게 제작됐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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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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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7-11-1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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