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정보통신기술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2007-01-24

中 "인터넷 세계 최강국 된다" 중국인 10명중 1명 인터넷 사용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중국이 앞으로 2년 안에 미국을 제치고 인터넷 인구가 가장 많은 인터넷 세계 최강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24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1억3천70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전체 인구 13억여명 중에서 인터넷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2.0%포인트 증가한 10.5%로 사상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다.


왕언하이(王恩海) 중국인터넷정보센터 서비스부 주임은 차이나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2년이면 미국을 따라 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인터넷 인구가 2억1천만명이고 2010년 중국이 1억9천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JP모건의 보고서와 비교할 때 이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이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지난 2002년 75.4% 증가한 이후 2004년과 2005년 각각 18.2%와 18.1%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갈수록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왕 주임은 "인터넷 보급률이 10.5%를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올해와 내년 인터넷 인구 증가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모건 스탠리는 지난 1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10%에 육박함에 따라 인터넷이 의사소통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저작권자 2007-01-24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