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기술 잠재량부터 농작물 병해충 진단까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25종이 추가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부문 수요가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 100' 가운데 25종을 올해 중에 개방하기 위한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교통·숙박·법률 등 분야 공공데이터 10종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데 이어 올해는 신산업·문화·재난 안전·AI 학습 분야를 중심으로 25종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내년과 후년에는 각각 30종과 35종의 공공데이터가 개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 기술 잠재량 데이터'는 태양광, 풍력, 수력, 해양, 바이오매스, 폐기물,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량을 위치 기준으로 알려준다.
계곡 범람 피해를 줄이고 산지·하천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강우량, 수위, 유속, 유량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유량 실시간 관측데이터'도 개방된다.
농촌진흥청 '농작물 병해충 진단 데이터'를 이용하면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 증상과 해충 이미지를 토대로 병해충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AI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개방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AI 3대 강국 구현을 지원하겠다"며 "AI 친화적 공공데이터 관리체계로 전환해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공공데이터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6-06-0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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