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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영 객원기자
2005-07-19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 전 세계에 알린다 2005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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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5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05)'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LCD(액정표시디스플레이),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표시디스플레이) 등 모든 디스플레이 분야에 걸쳐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미국의 '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일본의 'FPD(Flat Panel Display) International'와 함께 디스플레이 국제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규모(406부스)면에서도, 미국의 SID2005(550부스)와 큰 차이가 없어 국내에서는 드물게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특히 20일 열리는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대만, 미국, 프랑스, 독일 등 8개국 145개사에서 406개 부스를 설치하며, 50인치 XGA급 싱글 스캔 PDP(LG전자), 세계 최대 82인치 TFT-LCD TV(삼성전자) 등 첨단제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또 IMID 2005 학술회의에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의 주최로 20개국 2천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며 437편의 논문이 소개돼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분야 학술대회로도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산자부 김영민 반도체전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생산국의 위상을 과시하고, 우리나라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는 물론 수출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산업뿐 아니라 기초연구에서도 세계 정상권 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평판 디스플레이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06억3천만 달러 수준이며, 이 중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38.4%(194억6천만 달러)로 세계 1위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LG필립스LCD 등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대거 참가했다.

19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디스플레이뱅크가 공동 주관한 `IMID 2005 비즈니스 포럼`에서 석준형 삼성전자 LCD총괄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전반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석 부사장은 "LCD 시장규모가 지난해 480억달러에서 2008년 70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CD가 점차 대형화됨에 따라 PDP가 주도하고 있는 40인치대 시장까지 넘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TFT-LCD가 대형 TV시장의 30인치대와 40인치대에 급속히 진입함에 따라 경쟁 디바이스인 PDP는 50인치대로 시장 영역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프로젝션 TV는 60인치대 등으로 영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석 부사장은 내다봤다.


또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의 권상세 사장은 "대형 디지털 TV시장에서 PDP와 LCD는 각각 2009년에 1천780만대와 1천750만대로 각각의 시장영역을 확고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37인치 이상 대형 디지털TV 시장은 올해 1천450만대에서 2009년 무려 4천180만대로, 전체 TV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MID2005'에서 세계 최대 40인치 OLED가 산업기술 대상(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하나의 창으로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휴대폰용 '섹션디스플레이'를 포함, 중소형 선행 기술부터 세계 최대 82인치 TV용 LCD 패널과 세계 최대 40인치 OLED까지 다양한 LCD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82인치 LCD 패널은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LCD총괄 이상완 사장은 "본격적인 국제화를 실현한 이번 IMID 전시에 세계 최대 82인치 LCD, 40인치 OLED 등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겠다"면서 "전 세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테마의 학술교류를 기획함으로써 무한한 미래시장을 가진 디스플레이 산업 리더로의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세계 최초로 HDR과 Memory 기능을 동시 채용한 50인치 PDP TV와, Memory 기능을 채용한 32인치, 42인치 LCD TV, 세계 최대의 55인치 LCD TV를 선보였다.


HDR PDP TV는 세계 최초로 HDR과 메모리 기능을 동시 채용한 최첨단 제품일 뿐만 아니라, 「CES 2005 혁신상」「iF 디자인상」「Reddot 디자인상」등 세계적 디자인상을 휩쓸며 품질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또 양산 기준 세계 최대 크기인 55인치 LCD TV는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하도록 셋탑박스를 일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55인치 일체형 LCD TV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XD Engine」을 탑재해 디지털신호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한편, 전송과정에서의 신호세기 차이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해 밝기와 명암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60인치 Full-HD급 PDP도 선보였다. LG전자 PDP사업부장 윤광호 부사장은 “60인치 Full-HD PDP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초대형 PDP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PDP에서도 경쟁사 대비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50인치 XGA급 Single Scan PDP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42인치 XGA급 Film Filter 일체형 PDP를 선보였다.


LG필립스 디스플레이도 기존 브라운관 대비 두께를 20~30%나 줄여 세계 최초로 출시한 21인치, 32인치 SuperSlim CPT(Color Picture Tube)에 이어 29인치 SuperSlim CPT와 17인치 SuperSlim CDT(Color Displays Tube)를 선보였다.


LG필립스 디스플레이 손정일 CEO는 “2005년 SuperSlim 브라운관의 연간 생산은 150만대에 이를 것이며, SuperSlim 브라운관 TV의 세계적인 수요는 올해 240만대, 2007년 3천390만대, 2010년 6천700만대로 규모로 성장이 예측된다”고 시장전망을 밝혔다.


LG필립스 디스플레이는 기존 브라운관 대비 두께를 30%나 줄인 32인치 SuperSlim 브라운관을 LG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29인치 SuperSlim 브라운관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중국 창사(長沙)공장과 프랑스 듀렉스(Dreux)공장에서도 29인치 SuperSlim 브라운관을 올 4분기에 생산할 계획이다.

김정영 객원기자
저작권자 2005-07-1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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