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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김준래 객원기자
2014-02-24

스포츠강국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2014 스포츠 과학기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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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이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스포츠 산업의 연구개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2014 스포츠산업 기술교류회 및 스포츠과학기술포럼’이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 국내 스포츠 산업의 연구개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ScienceTimes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란 스포츠 분야의 전략적 기술개발을 통한 스포츠산업 발전 기반조성과 스포츠강국의 위상에 부합되는 경쟁력 제고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스포츠과학 분야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정부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상현실의 스포츠가 가상의 올림픽까지 개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스포츠 산업과 가상현실 올림픽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 (주)다림비전의 김영대 대표는 가상현실 스포츠에 대해 “몰입감이 뛰어난 가상의 환경 속에서 가상현실 운동장치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유산소 및 근육운동을 하도록 만드는 스포츠”라고 정의했다.

김 대표는 가상현실 스포츠의 필요성에 대해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웰빙 개념의 운동수요가 폭팔하고 있고, 기존의 헬스 장비가 갖고 있는 단조로움이나 융복합 서비스가 적용되지 못하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선진화된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가상현실 스포츠를 위한 디바이스의 개발 전략으로 운동 체감과 몰입감의 효과가 극대화된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이런 전략이 현실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3D 비평면 스크린 기술과 고속 응답형 초정밀 다축 서보 제어 모션 기술, 그리고 근육으로 체감하는 동력 피드백 스포츠 다이나모 기술 등의 개발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 게임과 헬스 디바이스의 융합 시스템 ⓒ다림비전

이 날 행사에서 김 대표가 밝힌 가상현실 스포츠의 산업화 방안은 기존의 eSport에 실제의 근육 활동과 게임 형식을 더한 VR Sport 기술 및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함께 경주하고 기록을 경신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개발이 적용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가상현실 스포츠의 산업화 방안 중 하나인 ‘신나는 가상현실 헬스 장치’와 관련하여 “가상현실 자전거나 경주처럼 전 세계 수백만명의 동호인들이 사이버 경기를 하게 된다면 이런 분야가 새로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이 될 것이고, 굳이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가상현실 공간에서 참여하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김 대표는 “300만명이 표준 가상현실 헬스 장치로 게임하고 경주를 하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제안할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사이버 상에서 스포츠 게임이 연중무휴로 끊임없이 개최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김 대표는 “고성능의 가상현실 헬스 장치 사업은 모듈화를 통한 초기 장비비비의 절감과 모듈 옵션별 아이템의 판매, 그리고 가격 파괴를 통한 디바이스의 저가 대량공급과 같은 전략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기간을 단축시키는 스포츠재활 장비

‘스포츠재활 훈련을 위한 체중 부하감소 트레드밀(Treadmill) 개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주)싸이버메딕의 정호춘 대표는 트레드밀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부상 선수의 보행 재활을 위해 체중부하를 줄여 줄 수 있으며, 훈련패턴을 다양하게 제시할 수 있는 전문 스포츠 재활장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재활 사례와 관련하여 “축구 국가대표인 이청용 선수가 얼마 전 다리 골절 부상을 입었을 때, 무중력 트레드밀 및 골절유합 초음파 치료기 등 첨단 스포츠재활 장비를 통한 훈련으로 치료에만 9개월이 소요되는 재활기간을 단축시켜 복귀시기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체중 부하감소 트레드밀을 이용한 인체의 특성과 관련하여 정 대표가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보행시 다리의 대퇴직근 근육활성도 감소 경향이 우수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가상현실 콘텐츠를 응용한 보행재활의 인체특성 평가에 대해 정 대표는 “체중 부하감소 트레드밀을 활용한 보행시에 고관절에 제공되는 부하를 최소화시키고, 좌우의 근력 불균형도 개선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스노브드 장비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있다 ⓒ버즈런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최근의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과 때를 맞춰 (주)버즈런이 스노보드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스키 및 스노보드 장비 시장의 90% 이상이 수입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기회로 세계적 브랜드의 스포츠 장비 육성이 필요하다.

사업과제인 ‘스포츠과학을 기반으로 한 스키 및 스노보드의 하이브리드 구조재 적용 기술’에 대해 버즈런의 이종구 대표는 “스노보드 및 모노스키의 플레이트 개발과 충격흡수용 모듈기술 개발, 그리고 측정평가 기술 등이 개발 목표”라고 밝혔다.

버즈런의 이 대표는 기술개발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과학적인 훈련시스템 구축에 따른 스키 및 스노보드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동계스포츠 장비의 명품화에 따른 기술 선도국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 외에도 과학기술로 무장한 국산 장비를 통해 동계 종목에서 메달을 확보한다면, 이는 바로 외산 장비의 수입대체 및 국산 장비의 역수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고용효과가 집약된 산업으로 인정받아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래 객원기자
joonrae@naver.com
저작권자 2014-02-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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