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코틀랜드의 승리를 유독 언짢아하는 잉글랜드 축구팀에게 지난 4월 매우 불쾌한 뉴스가 전해졌다. 독일의 한 교수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우승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메틴 톨란(Metin Tolan) 교수는 “오는 7월11일 열릴 것으로 예정된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독일 대표팀의 주장인) 발락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측을 최근 내놓았다.
최근 독일 자이트 비쎈(Zeit Wissen) 지에 따르면 톨란 교수는 삼각법(trignonometry)를 기반으로 하는 공식을 통해 독일 팀의 이전 월드컵 경기들을 분석했으며,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금 열리고 있는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승 후 4~5번째 대회에서 항상 우승컵 차지
삼각법이란 삼각형의 변과 각 사이의 양적 관계에 의해 여러 기학학적 도형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를 말한다. 톨란 교수는“ 삼각법 공식을 이용한 자신의 연구가 결코 복잡한 것이 아니며, 연구 결과는 분명히 독일 우승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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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 교수는 독일이 1954년, 1974년, 그리고 1990년 월드컵에서 세 번 우승했는데, 독일이 1990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4번의 월드컵 우승을 놓쳤으며, 각 대회를 종합한 평균 순위는 3.7위였다고 말했다.
특이한 것은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기 전 월드컵 경기까지 매번 독일 팀의 평균 순위가 3.7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은 우승컵을 차지한 후 4~5번째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컵을 안았다는 것이다. 지금 남아공에서 열린 월드컵은 독일이 우승컵을 차지한 후 5번째 대회로 톨란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야만 한다.
톨란 교수는 자신의 이론을 놓고 “어떤 사람도 올해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며, “독일 국민들은 서둘러 우승을 위한 샴페인을 준비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장담했다.
톨란 교수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독일 우승을 장담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독일은 우승을 놓쳤으며, 이탈리아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월드컵이 끝난 후 톨란 교수의 예측이 이론에 머물렀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그러나 톨란 교수는 자신의 이론이 아직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우승 후 4~5번째 월드컵에서 독일이 항상 우승했으며, 이전까지의 독일 팀 평균 순위가 3.7위였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번 월드컵이야말로 자신의 이론이 들어맞는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독일 우승 예측이론… 지금까지 유효해
톨란 교수의 예측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월드컵 경기에서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실수로 다 잡은 경기를 1대1로 비긴 반면 독일은 호주 팀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4대0으로 대승했다.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때문에 득점이 어렵다는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시원한 골들을 선보였다. 호주와의 경기처럼 독일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톨란 교수의 이론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었다. 독일 팀은 승승장구 했지만 정작 우승은 이탈리아가 차지한 것이다. 유럽이 아닌 타 대륙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우승한 적이 없다는 사실도 톨란 교수의 예측을 어둡게 하고 있다.
톨란 교수의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은 영국이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반박성 기사를 통해 “(톨란 교수가) 아무리 훌륭한 과학자라도 의외의 변수가 많은 경기결과를 예측해 우승결과까지 예측한다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며 이 연구결과가 애국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여지가 매우 크다고 평했다.
톨란 교수는 매우 대중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영화 ‘007 골든아이’에 대해 큰 불쾌감을 표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에 대해 “보기에는 그럴 듯 하게 포장돼 있지만, 제임스 본드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묘기들은 영화 팬들의 상상력은 물론, 과학적 영역을 넘어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하고, ‘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007’이라는 강의를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도르트문트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메틴 톨란(Metin Tolan) 교수는 “오는 7월11일 열릴 것으로 예정된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독일 대표팀의 주장인) 발락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측을 최근 내놓았다.
최근 독일 자이트 비쎈(Zeit Wissen) 지에 따르면 톨란 교수는 삼각법(trignonometry)를 기반으로 하는 공식을 통해 독일 팀의 이전 월드컵 경기들을 분석했으며,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금 열리고 있는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승 후 4~5번째 대회에서 항상 우승컵 차지
삼각법이란 삼각형의 변과 각 사이의 양적 관계에 의해 여러 기학학적 도형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를 말한다. 톨란 교수는“ 삼각법 공식을 이용한 자신의 연구가 결코 복잡한 것이 아니며, 연구 결과는 분명히 독일 우승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톨란 교수는 독일이 1954년, 1974년, 그리고 1990년 월드컵에서 세 번 우승했는데, 독일이 1990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4번의 월드컵 우승을 놓쳤으며, 각 대회를 종합한 평균 순위는 3.7위였다고 말했다.
특이한 것은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기 전 월드컵 경기까지 매번 독일 팀의 평균 순위가 3.7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은 우승컵을 차지한 후 4~5번째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컵을 안았다는 것이다. 지금 남아공에서 열린 월드컵은 독일이 우승컵을 차지한 후 5번째 대회로 톨란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야만 한다.
톨란 교수는 자신의 이론을 놓고 “어떤 사람도 올해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며, “독일 국민들은 서둘러 우승을 위한 샴페인을 준비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장담했다.
톨란 교수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독일 우승을 장담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독일은 우승을 놓쳤으며, 이탈리아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월드컵이 끝난 후 톨란 교수의 예측이 이론에 머물렀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그러나 톨란 교수는 자신의 이론이 아직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우승 후 4~5번째 월드컵에서 독일이 항상 우승했으며, 이전까지의 독일 팀 평균 순위가 3.7위였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번 월드컵이야말로 자신의 이론이 들어맞는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독일 우승 예측이론… 지금까지 유효해
잉글랜드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실수로 다 잡은 경기를 1대1로 비긴 반면 독일은 호주 팀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4대0으로 대승했다.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때문에 득점이 어렵다는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시원한 골들을 선보였다. 호주와의 경기처럼 독일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톨란 교수의 이론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었다. 독일 팀은 승승장구 했지만 정작 우승은 이탈리아가 차지한 것이다. 유럽이 아닌 타 대륙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우승한 적이 없다는 사실도 톨란 교수의 예측을 어둡게 하고 있다.
톨란 교수의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은 영국이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반박성 기사를 통해 “(톨란 교수가) 아무리 훌륭한 과학자라도 의외의 변수가 많은 경기결과를 예측해 우승결과까지 예측한다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며 이 연구결과가 애국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여지가 매우 크다고 평했다.
톨란 교수는 매우 대중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영화 ‘007 골든아이’에 대해 큰 불쾌감을 표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에 대해 “보기에는 그럴 듯 하게 포장돼 있지만, 제임스 본드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대부분의 묘기들은 영화 팬들의 상상력은 물론, 과학적 영역을 넘어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하고, ‘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007’이라는 강의를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 저작권자 2010-06-1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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