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상반기 추진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 대상으로 고려대, 동국대, 아주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KISA는 지난달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 선정 방식에 대해 공개 설명회를 갖고, 각 대학의 제안을 심사한 뒤 대상 대학을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컨소시엄별로 금융보안분야에 아주대 15명과 고려대 10명, 홈네트워크보안 분야에 아주대 15명, 동국대 10명 등 총 50명을 지원하게 됐으며, 총 지원 예산은 18억원이다.
선정된 대학은 기업과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컨소시엄 과정에 진학한 학생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원 기업에 취업을 보장받는다.
KISA는 지식정보보안 분야에서 2013년까지 기업 수요에 맞는 고급 석사인력 300명의 양성을 목표로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을 추진해 왔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이광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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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0-02-0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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