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거부 공격을 받은 기업이 전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09 정보화 통계조사'(2008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기업의 0.8%인 5천200여개가 DDoS 공격을 받아, 전년 2천600여개에 비해 99.0% 증가했다.
또 지난해 바이러스 백신을 도입한 업체는 전체 기업의 78.1%인 123만4천300여개에 달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60.5%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웹 방화벽 도입 업체도 전체의 16.1%에서 22.1%로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보안 장치를 강화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정보화 투자를 한 사업체도 전체의 49.3%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고, 컴퓨터 보유 대수도 99.7%로 전년에 비해 9.5% 증가했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이광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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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12-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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