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22일 남미 콜롬비아와 파라과이에 전자정부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U-시티 시장개척을 위한 사절단을 파견, 현지에서 통합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에는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한국정보화진흥원, 도로공사, 건국대, 삼성SDS, LG CNS, 포스데이타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
사절단은 23일(현지시각)에는 ITS 수출 대상으로 꼽고 있는 콜롬비아 보고타시(市)에서 현지 정부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세미나를 열고 24일에는 메데진시(市)를 방문해 토지주택공사와 메데진시가 U-시티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6∼27일에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시(市)를 방문해 파라과이 대통령실 정보기술(IT)부와 함께 한-파라과이 전자정부협력포럼을 열 계획이다.
코트라 윤효춘 IT산업처장은 "최근 한국의 정보기술(IT)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ITS, 전자정부, U-시티 구축은 정부를 상대로 하는 사업으로, 성공사례가 나오면 인근 국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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