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9일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연구기반 조성과 기술개발을 위해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일대 2만3천㎡ 부지에 스마트 그리드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14년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신축될 이 센터의 건립에는 모두 4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는 스마트 그리드 연구 및 시험, 실증공간과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회의공간, 홍보 및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한전 스마트 그리드 연구센터는 서울시가 2004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 동북부지역의 서울 테크노폴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어지는 것이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연구센터 조성으로 스마트 그리드 분야 기술협력이 활발해지고 해외시장 진출도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전은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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