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입체(3D) 가상세계 전문업체 애시드크레비즈는 29일 디지털 가상세계 기반 교육솔루션 '버추얼 스쿨(Virtual Schoo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웹 기반 대신 3D 온라인 가상환경을 통한 교육 솔루션은 이번이 국내 최초라고 애시드크레비즈는 설명했다.
버추얼 스쿨은 3D 가상세계 서비스 세컨드라이프의 개발 소스를 이용해 제작돼, 게임과 같은 3D 온라인 가상환경 내에서 동영상, 플래시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의 커뮤니티 활동을 도와준다.
이용자들도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추가,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음성 및 화상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애시드크레비즈는 최근 세계적으로 3D 가상세계를 통한 교육과 협업 시스템 등 가상환경 솔루션이 기존 웹 기반 서비스를 대신하는 추세에 따라 버추얼 스쿨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버추얼 스쿨은 최근 열린 제1회 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애시드크레비즈 박승훤 대표는 "버추얼 스쿨은 기존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가상세계와 온라인 교육 시장의 첫 만남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조성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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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9-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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