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내달 1일부터 대중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맥파분석체험 전시품을 이용한 혈관 나이 측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천과학관은 직접 1분간 오른손 검지에 센서를 부착, 혈관 나이를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 한의학과 현대 과학기술이 만난 형태의 맥파분석기는 샘병원에서 기증했으며 지난 6월 전통과학관 배움터에서 '한국인의 맥'이란 주제로 강의와 맥파분석체험을 실시한 적이 있다.
맥파분석체험은 전통과학관에서 매일 총 3회(10, 14, 16시) 운영하며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체험 시간 이외에는 한의학과 관련된 영상물을 상영할 예정이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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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8-3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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