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는 20일 공과대학 122호 강의실에서 '산.학 협력 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조재경.전기전자공학부)'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관련업체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단에는 공과대학 9개 학과(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소자공학, 고분자공학, 세라믹공학, 생명화학공학, 산업정보공학, 건축공학, 도시공학)의 교수 60여 명과 학생 1천780여 명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산학협력 중심대학을 육성하고 산학중심형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지역 산업체 기술인력난을 풀어주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계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브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략기업의 경영을 진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앞서 경상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상대는 앞으로 5년간 정부 지원금 145억 원을 포함해 지자체, 산업체 자금 등 모두 170억 원을 투입한다.
조재경 사업단장은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주=연합뉴스 제공) 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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