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4일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 기공식을 열고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김태환(구미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수동 동락공원에 들어서는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연건축면적이 1천600㎡에 이른다.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은 입체영상관과 우주체험관, 과학원리 체험관, 다목적 홀 등으로 구성되며, 최신형 4D시스템 장비가 설치된다.
구미시는 정부 지원을 받아 72억원을 들여 2010년 4월까지 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체험관 주변에 위락시설이 설치돼 있고, 교통여건이 좋아 청소년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지방테마과학관 사업에 선정돼 사이언스체험관을 건립하기에 이르렀다"며 "완공되면 동락공원이 과학체험의 요람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 (구미=연합뉴스 제공) 손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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