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4일간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게임문화 페스티벌'에서 게임 인트로 영상의 시상식인 '게임 영상 어워즈'가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게임 영상 어워즈는 본상인 인트로 동영상 부문과 특별상인 손수제작물(UCC)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이번 행사에는 ▲게임하이 '메탈레이지', '서든어택' ▲위메이드 '아발론온라인', '창천온라인' ▲한빛소프트 '그라나도에스파다', '에이카온라인' ▲CJ인터넷 '마구마구', '심선', '프리우스온라인' ▲NHN 'R2', 'C9' ▲넥슨 '마비노기영웅전', '허스키 익스프레스', '버블파이터' 등 14개 게임사 30여개 게임이 인트로 동영상 부문에 참가한다.
UCC 부문에는 일반인들이 게임 영상 편집, 직접 촬영 등으로 자유롭고 독창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게임문화 페스티벌에서는 이번 게임 영상 어워즈 외에도 게임 영상제, 게임 뮤지컬 상영, 제1회 대통령배 2009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강원대표 선발전, 게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게임은 하나의 소스로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영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이번 행사가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조성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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