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업체 이노디자인은 20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지식경제부 지원한 토털 디자인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수행한 성과 발표회를 오는 21일 서울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토털 디자인 사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벤처육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에도 상품화가 미흡한 벤처 제품에 대해 기술 활용과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비즈니스 개발 사업이다.
이노디자인은 이번 사업 수행업체로서 ▲2개의 스피커만으로 5.1채널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메이븐'(이머시스) ▲하이브리드 용기 코팅기술 '폴코'(엑셀코리아) ▲온오프라인 통합 위젯 '팝콘'(싸이월드) ▲마이크로 버블 목욕기 '하이디'(조아스텍) ▲레이저 탈모 치료기 '오아제'(IFO-뉴로스) ▲신개념 퍼팅 트레이너 '퍼티스트'(피에조랩) ▲3차원입체 전신 스캐너 '트랜스캔'(미니미드림) 등의 디자인 컨설팅을 맡았다.
이노디자인은 2년간 16억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으로 향후 300억원 매출 발생 및 150여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앞으로도 연관 기술을 결합하고 디자인을 더해주는 토털 디자인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조성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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