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대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과학나눔 시민축제를 연다.
동명대는 다음달 7일 천문우주과학분야 명사로 KAIST 안철수 석좌교수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백홍렬 전 원장, 고 산 연구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는다.
특별강연 주제는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안철수)와 `한국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고 산),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오늘과 내일'(백홍렬) 등이다.
이어 다음달 8일과 9일에는 이동식 천문관측차량 `아스토로카' 체험과 천체망원경 관측, 과학 마술쇼, 화약로켓 발사, 슈퍼컴퓨터 활용 초고화질 동영상 체험 등 전시,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 특별 공익행사로 치매 선별검사와 침술 등 무료 양.한방 건강검진이 마련되며 조혈모세포 기증캠페인과 전자투표 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동명대 관계자는 "이번 과학나눔 시민축제에 한국우주소년단원 등 벌써 2천여명이 단체참가를 신청하는 등 모두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부산=연합뉴스 제공)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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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4-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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