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우수한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내 연구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교육연구도시'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모두 8천200여억원을 들여 과학교육도시 미래인재 육성, 연구단지 상생협력, 과학연구 인프라 강화, 첨단생산단지 확충, 국제과학거점 마련 및 과학문화 확산 등 5대 전략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추진 과제별로 보면 과학교육도시 미래인재 육성은 오는 2011년 개교할 4학급 92명 규모의 과학고 설립과 함께 창원 KAIST 유치, 과학체험관 건립 등의 계획을 담고 있으며, 연구단지 상생협력은 창원과학연구 협의회의 결성을 주 내용으로 한다.
창원과학연구 협의회는 상반기 중 지역에 있는 한국 전기.기계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기업부설 연구소 등이 공동체를 형성, 지역 연구기관의 협의체로서 산.학.연 역할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학연구 인프라 강화 부문에서는 올 초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연구단지 지정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경남테크노파크 부지에 산학연 R&D센터, 녹색성장센터, 국제과학영재센터 등 과학연구복합파크를 건립한다,
또 첨단생산단지 확충에는 북면 혁신중소기업단지내에 부품소재 외국기업 전용공단을 유치하기로 했으며, 동읍 덕산지구에 R&D연구단지, 북면 감계지구에 첨단산업단지, 대산 대방지구에 일반기계산업 단지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국제과학거점 마련 및 과학문화 확산에서는 창원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국제 과학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지난해 10월 가입한 세계과학도시연합의 회원으로서 첨단과학기술 정보 공유 등 국제적인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계획이 완료되면 창원시는 동북아 과학거점도시로서 세계과학도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과학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서도 올 하반기 과학축전을 개최하고 생활과학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연합뉴스 제공) 김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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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2-1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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