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최근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 중 수학.과학 영재를 뽑아 무상으로 교육을 시키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교육은 내달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150시간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과학과 수학의 기초 및 심화영역에 대한 수업을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초등학교 5~6학년생 2개반 30명과 중학교 1~2학년생 2개반 30명이고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결손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장 가운데 수학이나 과학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창원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055-213-2743~4)로 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1일 과학과 수학 문제를 중심으로 영재성과 창의성을 테스트하는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5일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가 지원으로 시행되는 대부분의 과학영재교육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의 자녀에게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기초 지방자치단체들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영재 무상교육은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 영재성을 가진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창원=연합뉴스 제공) 김영만 기자
- ymkim@yna.co.kr
- 저작권자 2009-02-09 ⓒ ScienceTimes
관련기사

뉴스레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