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질량분석연구부를 `제3호 탁월성공동연구실'로 자체 지정, 본격적인 연구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탁월성공동연구실(EColab)은 핵심 연구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이 이뤄지면 연구원 자체적으로 연구비, 공간, 인력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기초연구원은 지난 2006년에 `전자현미경연구부'를 제1호, 2007년에 `자기공명연구부'를 제2호 탁월성공동연구실로 각각 지정했었다.
1, 2호 탁월성공동연구실에서는 그동안 `세포사멸 조절 단백질의 3차원 구조 규명(전영호 박사)' 등의 연구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굵직한 연구성과를 내왔다.
기초연구원 박준택 원장은 "탁월성공동연구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일류의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연합뉴스 제공) 윤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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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1-2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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