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창원대가 오는 201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분원의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창원대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632억원을 들여 창원대학교 과학기술.연구 캠퍼스 내 5만1천여㎡에 KAIST 분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창원대는 이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도시계획변경을 인허가 받아 학교시설구역으로 결정되면 실시설계를 통해 2010년 6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KAIST 창원 분원은 경남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 해양시스템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신재생에너지공학과, 테크노 MBA 등 5개 학과를 개설해 석.박사 과정 320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석사 과정 3년, 박사 과정 5년 등 석.박사 이수 과정이 평균 4년인 점에 비춰 볼 때 전체 학생 수는 1천28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분원은 3개의 강의동과 1개의 실험동 등으로 이뤄지며, 장기적으로 대덕연구단지와 같이 과학.기술특구로 지정받아 지역 첨단 과학기술의 허브로 육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 (창원=연합뉴스 제공) 김영만 기자
- ymkim@yna.co.kr
- 저작권자 2008-12-16 ⓒ ScienceTimes
관련기사

뉴스레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