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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국제박람회 내년 5월 애틀랜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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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신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기술 산업에 관한 국제 박람회가 내년 5월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바이오기술 산업 조직위원회(BIO)와 조지아 주정부 경제개발국은 9일 바이오 기술 산업의 국제적 동향과 정책현안 및 기술혁신방안 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기술 및 발명품을 전시하는 `바이오기술 산업 국제 박람회'가 내년 5월18일 부터 21일까지 애틀랜타 시내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 박람회는 바이오기술 산업과 관련된 세계 최대의 박람회로서 바이오 산업계의 최고 경영자와 투자자, 과학자, 연구진 및 정책결정자 등 세계 70여개국 및 미국내 48개주에서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는 올해는 6월17일 부터 20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전 세계 70개국 및 미국내 48개주 대표단 2만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작년에는 5월6일부터 9일까지 보스톤에서 64개국 및 48개주 대표단 2만2천3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박람회는 지난 1987년 바이오 기술 회사 연합회가 워싱턴 D.C에서 155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회의를 열어 국제적 정보교환과 공조방안을 논의하면서 유래됐다.

이후 지난 93년 BIO가 공식 출범하면서 1천40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회가 열리기 시작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여개 전시회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애틀랜타 전시회의 경우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주제를 놓고 벌이는 분과토론, 기업설명회와 함께 기술이전,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참가 기업과 구매자 간 1대 1 상담회 등이 열린다.

과거의 경우 조지 부시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및 콜린 파월 국무장관 등 유명 인사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바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이희철 부총영사는 "전시회는 각국의 바이오 기술 및 산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과학 종합행사"라면서 "일반적인 전시회나 박람회가 아닌 비즈니스 성격이 강한 실효성 있는 컨벤션인 만큼 한국의 관련 기업들도 적극 참가해 정보 및 기술교환을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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