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경남 창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국제 과학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8일 창원시에 따르면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 조직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08 국제과학축전이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세계 만 15세 이하 학생들이 물리.화학.생물 등 과학 시험을 치르는 '제5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가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2008 국제과학축전의 경우 '과학, 미래를 꿈꾸다'란 주제로 전시와 체험, 경진대회 등 6개 분야에서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부문에는 세종기지 월동대와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지구과학 및 극지체험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에코사이언스관, 세계 각국의 과학교재 및 교육시스템을 선보이는 세계과학정보교류관, 연구소 홍보관 등이 설치된다.
체험 부문에서는 창원 과학체험관을 비롯해 방송 제작을 체험하는 사이언스 TV, 청소년의 이공계 진로를 위한 과학대학체험관, LG전자 주니어 과학교실, 생활과학관, 영재과학관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첫날인 5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 귀환까지'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또 경진대회 부문은 대학생 자율로봇과 모형항공기 경진대회, 과학상상그림대회, 도전 사이언스 골든벨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사이언스 메직쇼, 빛과 영상축제, 지역 기업과 연구소를 탐방하는 사이언스 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사단법인 국제과학영재학회가 주최하는 제5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9일간 55개국 4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객관식과 주관식, 실험 등의 시험을 치르는 과학 영재들의 두뇌 올림픽이 펼쳐진다.
객관식 시험은 3일, 주관식 시험은 5일, 실험은 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실시되고 8일 채첨 결과가 발표된다.
일반 학생들을 위해 올림피아드 문제를 온 라인으로 풀어보는 '도전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도 마련된다.
이 기간 독일 키엘대 에카드 루시우스 교수가 '미래의 저탄소 국가로 가는 길', 일본 나고야대 쿠니야키 키타가와 교수가 '보이지 않는 사물을 어떻게 보이게 하는가', 김하석 서울대 교수가 '나노의 세계'란 주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이번 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부대행사의 하나로 주남저수지.우포늪 등 환경 탐방과 더불어 합천, 하동, 김해, 진주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거제 조선소 등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 (창원=연합뉴스 제공) 김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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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8-11-2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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