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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응용과학
(창원=연합뉴스 제공) 김영만 기자
2008-11-20

KAIST 창원분원 유치활동 '잰걸음' 창원시.창원대, 21일 서남표 총장 등과 합동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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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창원대가 오는 2017년 개원을 목표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 분원의 유치에 본격 나섰다.

20일 창원시와 창원대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632억원을 들여 창원대학교 과학기술.연구 캠퍼스 내 5만1천여㎡에 KAIST 분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오는 21일 창원대에서 서남표 KAIST 총장과 박성호 창원대 총장, 권경석.권영길 의원, 박완수 창원시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KAIST 유치문제 및 대책'에 관한 합동 간담회를 갖는다.

KAIST 창원 분원은 경남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 해양시스템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신재생에너지공학과, 테크노 MBA 등 5개 학과를 개설해 석.박사 과정 320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석사 과정 3년, 박사 과정 5년 등 석박사 이수 과정이 평균 4년인 점에 비춰 볼 때 전체 학생 수는 1천28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분원은 3개의 강의동과 1개의 실험동 등으로 이뤄지며, 장기적으로 대덕연구단지와 같이 과학.기술특구로 지정받아 지역 첨단 과학기술의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현장 조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개최를 요청하는 등 설립예정 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등은 KAIST의 성공적인 유치와 운영을 위해 일정 기간 유지 및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KAIST 후원기업 컨소시엄을 결성, 긴밀한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유지토록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KAIST 유치를 통해 창원시는 국제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창원대는 연구기능과 역량을 확충함으로써 국내외 위상을 높여 각각 동남경제권의 첨단과학기술 허브도시와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창원시와 창원대는 앞서 지난 5월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창원 KAIST 유치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권영길.권경석 국회의원 등 고문 7명과 교수와 공무원, 기업인 등 49명으로 이뤄진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박완수 창원시장과 박성호 창원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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