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충북 청원군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식이 15일 한승수 국무총리,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정우택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현장에서 열렸다.
준공 행사는 '경제특별도 충북' 홍보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정 지사 환영사, 한 총리 치사, 상징탁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청원군 강외면 일대 463만3천609㎡에 조성된 오송단지는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정부가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기술 분야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1997년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며 보상,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3년 7월부터 기반 조성공사가 진행됐다. 조성비용은 3천789억원.
그 동안 안국약품, 신풍제약, CJ제일제당, 시드바이오칩스, 한올제약, LG생명과학, 현대약품, 미국 티슈진사 등 의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분야 국내외 58개 업체가 공장용지를 분양받았으며 이 중 CJ제일제당이 가장 먼저 공장을 건립중이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국립 독성과학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2010년 10월까지 이곳으로 이전하는 5대 국가기관의 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BT 대학원 등 연구기관도 연차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정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바이오산업의 기술경쟁력이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지만 오송단지 준공을 계기로 바이오 분야에 있어 선진 일류국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며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까지 이곳에 유치하면 명실공히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오송단지에는 100여개의 BT 관련 기업, 연구소와 식약청 등 국책기관이 입주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며 "정부는 2018년까지 세계 5대 생명공학 강국을 실현할 생각이며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바이오산업 분야에 9천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주=연합뉴스 제공)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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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8-10-1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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