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유럽에서 초고속인터넷 활용 부문 최고 선진국으로 꼽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27개 회원국과 노르웨이를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성과지수(BPI)'를 산출한 결과, 스웨덴이 0.79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EU 집행위는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자료 송수신 속도, 이용료, 기술혁신 요구 정도 등 기술적 요소 이외에 사회ㆍ경제적 요소까지 아우르는 BPI를 개발해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별 지수를 산출했다.
스웨덴은 비도시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이용료, 자료 송수신 속도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웨덴 다음으로는 네덜란드와 덴마크,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벨기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불가리아(0.07)가 최우수국 스웨덴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평점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고 키프로스와 루마니아, 폴란드, 그리스, 리투아니아 등도 최하위권에 처졌다.
총인구 대비 초고속인터넷 회선 수로 산출한 '보급률'에서는 올 1월 현재 35.6%를 기록한 덴마크가 최우수국으로 평가됐으며 27개 EU 회원국 전체 평균 보급률은 20%였다고 집행위는 설명했다.
EU는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역내 주민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 (브뤼셀=연합뉴스 제공) 김영묵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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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8-10-0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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