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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2007-03-01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번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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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세계에서 번개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국가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브라질 국립환경연구소(INPE) 산하 공중전기연구그룹(ELAT)은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브라질 전국에 걸쳐 번개가 연 평균 6천만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세계 최대의 번개 국가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번개가 많이 떨어지면서 상당한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연간 100명 정도가 낙뢰로 인한 각종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재산피해 규모는 10억 헤알(약 4억7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브라질 내에서 번개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지역은 해발 800m 지점에 위치한 상파울루 시 일대로, 연 평균 5만번 정도 번개를 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브라질 다음으로 번개가 많은 국가는 연 평균 5천만번을 기록한 아프리카 수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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