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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응용과학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2007-02-06

목소리 알아듣는 똑똑한 아파트 나왔다 서울통신기술,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기술 아파트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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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음성으로 집안의 전등을 켜거나 끄고 냉ㆍ난방을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기술이 국내 주거 문화에서도 현실화됐다.


6일 홈네트워크 기업인 서울통신기술에 따르면 이달 입주가 시작된 부산 해운대구 중동 대우 이안아파트 445가구에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이지온(EZON)' 홈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음성으로 집안의 조명과 냉난방,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시스템은 가끔 주택 전시회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나마 선보인 적은 많지만 실제로 입주가 이뤄진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말 그대로 집안에서 벽면에 설치된 음성인식 장치를 통해 실내 조명 점멸과 가스밸브 닫기, 냉방 및 보일러 작동(옵션)을 '이지온, 불 켜' 등 간단한 명령어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 아파트 주민이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이지온, 집안 상태 보고해'라고 말하면 시스템이 집 안에 있는 각 가전 제품의 상태를 파악한 후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주민의 명령어는 벽에 부착된 음성인식 장치인 '이지온 월패드'에 접수되고, 다시 이 음성 정보는 기계 명령어로 변환돼 연결된 가전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


서울통신기술은 명령어 인식 오류를 줄이기 위해 970명의 직원과 직원들의 친인척까지 동원해 하나의 명령어에 1천개 이상의 목소리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즉, '이지온, 불 켜'에 대응하는 목소리를 제대로 알아듣기 위해 시스템은 남녀노소의 음성을 비롯해 표준말과 사투리 등 1천개 이상의 다양한 목소리 패턴을 저장하고 있다는 것.


서울통신기술은 부산 이안아파트 외에도 서울의 은평 뉴타운 아파트와 창원의 반송지구 아파트에도 수주를 마치고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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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저작권자 2007-02-0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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