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첨단연구소와 특화기술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화기술종합지원센터'를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에 건립키로 하고 25일 기공식을 가졌다.
모두 250억원이 투입될 특화기술종합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3천143㎡규모로 오는 2008년 9월 준공되며 국책연구기관, 외국연구소, 부품소재 전문기업, 로봇연구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김문수 지사는 기공식에서 "대전 대덕단지에는 연기구능은 있으나 생산시설이 부족하고 반월시화공단에는 7천여 기업체가 밀집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구기능이 미약하다"며 "앞으로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들어설 각종 센터와 연구소들이 반월.시화공단의 배후연구기능을 담당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TP인근에는 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각종 국책연구기관과 LG부품소재 연구원 등 민간 대기업 연구소가 건립 중이어서 조만간 대덕단지에 버금가는 기술 집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저작권자 2006-10-2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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