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은 SK㈜, LG화학, 한화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유화업계 5개사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을 24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화학에 흥미를 갖고 창의적인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고교 재학생들을 위한 축제로, 3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2천여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행사는 2명이 팀을 구성해 환경과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생활과학, 전통과학, 기초과학, IT 등 화학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담긴 제안서를 대회 공식 웹사이트(www.ilovechem.co.kr)에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40개 팀이 탐구활동기간을 포함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본선을 치뤄 최종 수상팀을 가리게 된다.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을 선발, 상장과 노트북, DMB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부상을 수여하며, 은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또 수상자 전원은 대회 주관사 입사와 산학장학생 선발시 가산점 부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과학영재교육원 입학 등의 특전도 받게 되며, 소속 학교와 지도교사에게도 학교발전기금 지원,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안서 제출기한은 5월20일까지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화학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조기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저작권자 2006-04-20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