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인치 대화면 영상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바일 극장시대가 열린다.
삼성전자는 손바닥에 올려도 부담없는 크기의 초미니 프로젝터, 포켓이미저(모델명:SP-P300MK)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포켓이미저는 고가의 마니아급 프로젝터에 대비해 초미니 사이즈(가로12.7cm, 세로9.4cm)와 700g의 가벼운 무게, 심플한 감성 디자인의 제품으로, 별도의 전용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외부 전원 공급 없이 2시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천장 투사 브라켓을 제공하여 누워서도 편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PC와 노트북, AV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해 기차나 비행기의 좌석 같은 좁은 곳에서도 50cm 정도의 공간만 확보되면 12인치의 화면을, 2.8m 이상의 공간 확보시 63인치 대화면 영상이 구현”되며 “1000:1의 명암비와 독일 칼자이즈(社)의 렌즈가 만들어 내는 선명한 영상으로 야외에서도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켓이미저는 CES2006(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상, iF 디자인상, 일본 굿디자인상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을 수상하여 출시를 앞두고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80만원 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채은동 인턴기자
- mynameisced@hanmail.net
- 저작권자 2005-12-06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