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23일 컴퓨터공학부 한연희 교수 연구팀이 '깊이 영상(depth image)의 센서 노이즈에 강한 사족보행 로봇 파쿠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쿠르는 계단, 틈, 단차 등 장애물을 걷거나 뛰어넘으며 통과하는 동작을 말한다.
깊이 영상은 카메라와 물체 사이의 거리 정보를 픽셀 단위로 담은 영상으로, 로봇이 계단·틈·단차·장애물 등 주변 지형의 3차원 구조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실제 환경에서 발생하는 깊이 영상의 노이즈 영향을 줄여, 로봇이 장애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도록 한 데 있다.
연구 결과는 오는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로봇공학·자율주행·지능형 시스템 분야 국제학술대회 'IROS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학생 연구자들이 문제 정의부터 실제 로봇 검증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불완전한 센서 데이터와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실환경에서의 로봇 인식 기술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6-06-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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