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연구팀이 학부생 졸업 연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근육 조직 대량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희경 교수와 한국재료연구원 최영진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인체 근육의 구조와 기능을 정밀하게 재현하면서도 빠르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근육 조직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ALS), 근이영양증(DMD) 등 난치성 근육 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임태은 연구원이 학부 때 수행한 졸업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연구팀은 하루 만에 균일한 성능을 갖춘 근육 조직 모델을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간소화(Streamlined) 공정'을 확립했고 근조직 제작 성공률로 향상했다.
또, 단 한 번의 실험으로 3차원 배양 조직에서 약물의 독성과 효능을 동시에 평가해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Lab-on-a-Chip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은 물론 세포 배양이나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차세대 시험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6-04-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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