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5-05-29

"구석기 인류 2만년 전부터 고래 뼈로 투창 촉 등 제작" 佛 연구팀 "대서양 연안 유적지 뼈 도구 재료, 항유고래 등 5종 확인"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인류가 고래의 뼈로 투창 족 등 도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후기 구석기 시대인 2만년 전부터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귀신고래 뼈로 만든 1만8천~1만7천500년 전 투창 촉. 프랑스 랑드 지역의 듀루티 선사 유적지에서 발견된 1만8천~1만7천500년 전의 귀신고래(gray whale) 뼈 투창 촉 ⓒAlexandre Lefebvre 제공

귀신고래 뼈로 만든 1만8천~1만7천500년 전 투창 촉. 프랑스 랑드 지역의 듀루티 선사 유적지에서 발견된 1만8천~1만7천500년 전의 귀신고래(gray whale) 뼈 투창 촉 ⓒAlexandre Lefebvre 제공

프랑스 툴루즈 장 조레스 대학 장-마르크 페티용 박사팀은 28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서유럽 해안 선사 유적지에서 발굴된 고래 뼈의 연대와 종류를 분석한 결과 고래 뼈로 도구를 만들기 시작한 시기는 2만~1만9천년 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인류가 고래 뼈를 도구로 사용한 증거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최소 다섯 종의 대형 고래 뼈가 도구 제작에 사용됐다며 이 연구는 초기 인류의 고래 활용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고대의 고래 생태 한 단면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5-05-29 ⓒ ScienceTimes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