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은 30일(화) 서울팔레스호텔에서 독일학술교류처(DAAD) 및 영국문화원(BC)과 협력각서에 의거해 실시하는 2005 한·독/한·영 대학원생하계연수사업 외국인 참가자 수료식을 개최한다.

수료증을 받는 외국인 대학원생은 총 15명(독일 12, 영국 3)으로 이들은 지난 7월 3일부터 10일간 한국어연수, 과학기술정책강좌, 산업시찰 등 국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이달 말까지 희망하는 연구기관에서 연수를 완료했다.

수료식은 기념축사, 수료증 전달식, 기념촬영 및 2달간 한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경험한 문화체험, 연구 등을 중심으로 한 참가자들의 주제 발표 세미나로 진행된다.

대학원생하계연수사업은 양국간 신진연구자들에게 상대국 대학 및 연구기관의 단기연구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능력을 배양하고, 향후 장기적인 연구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5년부터 독일과 진행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영국과 확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