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오명)는 ‘Cavendish-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에서 고분자전자학 분야의 석학인 닐 그린햄(Neil Greenham) 영국 캠브리지대 카벤디쉬(Cavendish) 연구소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 및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린햄 교수는 29(월)부터 9월 6일(화)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고분자반도체에서의 전하 수송 및 결합에 관한 물리적 과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고분자반도체에서의 전하 수송 특성평가에 사용될 펨토초 분광장치 구축’, 서울대에서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고분자반도체를 이용한 전자소자’에 대해 세미나를 열고 공동연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9월 1일(목) KAIST에서 열리는 제1회 카벤디쉬 연구소 석학초청강좌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일반강좌와, ‘고분자전자소자에서의 전하 이동 및 결합’이라는 주제의 연구원 및 교수를 위한 전문 강좌가 함께 열린다.
‘Cavendish-KAIST 공동연구협력센터’는 기초물리분야에서 총 28명의 노벨상을 배출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영국 캠브리지대 카벤디쉬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초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2007년까지의 1단계 연구결과를 종합평가해 카벤디쉬 연구소 한국분소 설치 등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 이혜미 인턴기자
- 저작권자 2005-08-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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