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특징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대한민국과학축전을 올해부터 통합해 열리는 것으로 한국과학문화재단, 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대전시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기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대한민국과학축전의 장점만을 살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축제행사로서, 참여인원이 적어도 30만명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최대의 과학문화, 국제교류행사로 열린다.
이 같은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대전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준비에 돌입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대전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으로 서울과 대전 간 사이언스 관광열차를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한편 대덕연구단지 탐방과 대전권 관광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8월 12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영상홍보, 아인슈타인, 사이언스코리아, 물리 및 우주 등 4개이며 집, 산, 남극, 섬, 우주, 도시 등 6가지 세부 주제를 가지고 과학적인 체험을 부각시키게 된다.
이와 함께 엑스포과학공원의 입주기관,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 연구기관, 민간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첨단과학 성과물이 전시되고 청소년과학탐구반 등 유관단체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 각 공모를 통한 70여개의 과학동아리, 프로그램 180도, 신기술전,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타 중국과 일본, 유럽과학축제연맹회원국 등 8개국 과학단체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도 과학축전 기간 동안 볼 만한 행사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과학축전의 입장료는 일반 6천원(단체 4천원)이며 소인은 4천원(단체 3천원)으로 결정됐으며, 티켓 1장으로 엑스포과학공원 내 전 입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김경아 객원기자
- 저작권자 2005-07-1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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