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러 효과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크리스티안 요한 도플러(1803∼1853)에 의하여 처음으로 연구되었다.
1842년 <이중성 및 그 밖의 몇 개 항성의 착색광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그 속에서 파동의 근원과 관측자의 상대운동이 가져오는 효과(도플러효과)의 존재를 지적하였다.
이는 파원에 대하여 상대 속도를 가진 관측자가 파의 진동수를 측정할 때 파원에서 본 값과 달라지는 현상이다. 즉 파원이 관측자로부터 멀어져갈때는 그 파의 파장은 길게 측정되고, 다가올 때는 파장이 짧게 측정되는 현상이다.
이 사실은 음향면에서는 얼마 후 C.H.D.보이스 발로트에 의하여 실험적으로 확인되었고, 빛에 관해서도 항성의 스펙트럼선(線)의 어긋남을 통하여 확인되어 천체물리학 진보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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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5-01-0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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