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고객들은 2014년 한국전기연구원 최고 뉴스로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국산화 개발'을 선정했다.

전기연은 최근 외부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4년 한국전기연구원 10대 뉴스 선정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차세대 EMS 개발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인 국가전력계통을 움직이는 두뇌에 해당하는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은 전력공급을 24시간 계획, 실시간 운영하고 관리한다.

한국은 상용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자체 개발에 성공한 세계 5번째 국가가 됐다.

고객들은 2위로 '초미세 가공 산업용 펨토초 레이저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을 꼽았다.

이어 전기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3개 기술 선정, 3차원 디지털 유방암 조기진단기기 개발, 4천MVA급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 기공식 개최를 선정했다.

또 세계최고 에너지 밀도 아연금속공기전지 개발, 한국전기연구원(KERI) 제12대 박경엽 원장 취임, 대용량 풍력발전단지 운영제어시스템 개발, 직조물 구조 유연 태양전지 개발, 스마트 그리드 통신적합성 클라이언트 분야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자격 획득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