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세계 어느 과학관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는 스팀(STEAM)형 전자기 유도 체험 세트장을 12월 13일 선보인다.
전기와 자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기초과학(S)의 원리가 발전기․전동기의 응용기술(T)로 발전하고, 발전소건설․변압기․전구발명 등의 생활공학(E) 과정을 거쳐, 디자인 예술(A)과 증명수학(M)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는 전시코너이다.
아울러 그 흐름이 양자역학의 세계로 넘어오면서 전자 ․정보 ․통신의 혁명을 이루게 된 맥락까지도 짚어 주는 전자기유도 전시코너는 전체 16종의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스팀(STEAM)형 체험전시물은 지금까지 세계 과학관의 모델인 미국 워싱턴「스미소니언」이나 과학체험관의 대표격인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라토리움」에도 없는 것을 세계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과학전시․체험물이 개별 원리마다 하나씩 존재하는 것을 탈피하여 과학․기술․문명의 연관적 발전단계를 한 곳에서 보여주고 체험해 보게 함으로써 과학의 본질과 진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 사이언스타임즈
- 저작권자 2014-12-0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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