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의 연구지원을 받은 국제공동연구과제인 "문화재 복원 첨단기술 공동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어 논문의 탁월한 업적이 인정되었다.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박형동 교수는 국제지질공학회(IAEG: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gineering Geology and the Environment)로부터 영예로운 최우수 연구자상인 Richard-Wolters Prize를 수여받아 과기부의 연구지원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지난달 20일∼28일까지 이태리 피렌체의 Congress Center인 "Fortezza da Basso"에서 전 세계의 지질학 관련 분야 전문가 1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2차 국제지질학회인 IGC(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가 열렸고 학회기간 중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이 상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독일 지질공학자 Richard Wolters 박사의 갑작스런 죽음을 기리기 위해 1986년 제정된 이래 매 2년마다 40세 미만의 전세계 지질공학 연구자 중에서 연구업적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최우수 연구자를 선발하여 시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총 6명의 수상자만 배출할 정도로 까다롭게 수상하고 있으며, 박형동 교수가 7번째 수상자이다. 국제지질공학회에서는 1년 전 수상자를 선정하여 이번 학회 기간 중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 한성진 객원기자
- 저작권자 2004-09-2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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