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4월15일 '과학문화 NGO협의회'가 발족했다. 과학교육 단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과학교육 진흥을 도모한다는 취지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0년 7월29일 회원단체가 50개로 늘어났다.
회원단체들은 법인명을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회(이하 과문연)로 바꾸고 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원단체도 2개 더 늘어 52개가 됐다. 그리고 지난 6일 저녁 과학기술회관에서는 2012년 과문연 정기총회가 열렸다.
▲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총연합은 6일 저녁 과학기술회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과학나눔 운동, 해외 과학교육 지원사업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ScienceTimes
이날 정기총회에서 진정일 회장(고려대 명예교수)은 올해 사업으로 과학문화 활동의 국제교류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력사정 최악, 과학교육 실험실 폐쇄…
특히 방글라데시,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저 개발국가들의 과학교육 상황이 매우 열악함으로 강조했다. 방글라데시의 다카대학 부설 고등학교의 경우 과학실험실은 있으나 전력사정이 나빠 실험실이 사장되고 있는 것을 보고 왔다며 이 학교에 발전기와 기초 실험시설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진정일 과문연 회장 ⓒSceinceTimes
과문연은 과학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연구재단 등과 협력, 지원방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현지 수요조사가 끝나는 대로 국내 과학교육 시설을 조달, 현지 지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과문연에는 현재 과학기술출판협회, 자연박물관협회, 여성과학기술인회, 과학기술포럼, 전국과학교사협회, 과학저술인협회, 과학언론인회, 과학기자협회, 과학문화진흥회, 과실연, 여성발명협회 등 52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진 회장은 이들 단체들을 주축으로 전국적으로 과학교육문화 나눔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과학과 첨단기술, 미술, 연극, 마술, 영상 등을 종합한 '과학문화 융합 탐구마당'과 회원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연차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