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주체험과 천체 관찰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주시대의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마련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이 전국의 과학관과 천문대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날, 높아진 하늘만큼 멋진 우주를 만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
과천과학관, 공개 태양관측 행사 ‘인기’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천체투영기와 전파망원경, 태양망원경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들을 이용한 천문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체투영기로 투영된 성운과 성단을 쌍안경으로 관측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천문학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로 어떻게 우주를 연구하는지 알아보고 직접 전파망원경을 움직여 과학자들이 어떻게 외계생명체를 탐사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또 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태양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는 공개 태양관측 행사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단연 인기가 높다.
미래 우주비행사가 꿈인 민준(논곡초1)이는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리며 마음이 설렜다.
“진짜 눈부신 태양을 똑바로 볼 수 있어요? 태양에 점이 있다는데 그것도 볼 수 있어요?”
궁금한 것이 많기도 했던 민준이의 질문세례는 태양망원경 앞에 서자 멈췄고 탄성으로 이어졌다.
“정말 보여요! 보여! 근데 흑점은 망원경 렌즈에 뭐가 뭍은 거 아닌가요? 흑점이 한 개가 아닌가 봐요. 다른 쪽에는 있는 것 같은데요.”
이곳에서는 선조들이 앙부일구, 일성정시의, 규표 등 고천문기기들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배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강환 연구사(국립과천과학관)는 “평일에 예약제로 진행되는 천체체험프로그램도 좋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태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태양관측 행사를 마련했다”며 “날씨만 맑다면 누구나 태양의 흑점을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문대 등 다양한 우주체험 활동 가능
이밖에 서울 도심 속에서 별자리 시뮬레이션과 천체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ESE)다.
이곳에서는 주간프로그램으로 태양 관측이 가능하다. 먼저 태양에 관한 기본적인 수업을 받은 뒤 천체보조관측실에서 반사망원경으로 직접 태양을 관측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별히 이곳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어 ‘과학+영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서울 근교에서 우주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는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우주인이 되기 위한 필수코스인 중력가속도체험을 비롯해 로켓체험, 1인승 우주공간 이동장치 등 다양한 우주체험을 할 수 있다.
좀 멀리 강원도 영월에는 별마로천문대가 있다. 이곳에서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강의, 천체관측, 망원경 조작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위해 1박2일 천문과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처럼 별을 둘러볼 수 있는 천문대는 이곳 외에도 강원도에만 국토정중앙 천문대와 천문우주전문과학관 천문인마을 등 여러 곳이 있다.
경북 예천우주환경체험관은 낮에 태양전용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에는 대형반사망원경을 이용해 별자리들을 관측할 수 있다. 또 천장 돔형 스크린을 통해 우주 영상과 가상 별자리를 투영해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곳에서는 우주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주비행사 훈련 중에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무중력 상태에서 제 역할을 못해 우주공간에서 느끼게 되는 현기증에 대한 적응훈련인 우주자세제어체험도 해 볼 수 있다. 지구 중력의 1/6에 불과한 달에서의 움직임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천체 관측과 우주체험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나일성천문관, 예천어린이우주과학관, 김해시민천문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등에서도 할 수 있다.
또 전북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는 전문연구기관에서 사용하는 600mm 첨단 망원경이 설치돼 다양한 별자리와 행성을 볼 수 있으며, 항공 및 천문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이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초창기 항공의 시작에서 최근 우주 개발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는 여름밤 별자리여행을 떠날 수 있다. 디지털 천체투영기를 설치한 천체투영실에서는 날씨와 시간에 관계없이 가상의 아름다운 밤하늘의 모습과 태양계 내의 여러 행성들뿐만 아니라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날, 높아진 하늘만큼 멋진 우주를 만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
과천과학관, 공개 태양관측 행사 ‘인기’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천체투영기와 전파망원경, 태양망원경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들을 이용한 천문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체투영기로 투영된 성운과 성단을 쌍안경으로 관측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천문학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로 어떻게 우주를 연구하는지 알아보고 직접 전파망원경을 움직여 과학자들이 어떻게 외계생명체를 탐사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또 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태양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는 공개 태양관측 행사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단연 인기가 높다.
미래 우주비행사가 꿈인 민준(논곡초1)이는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리며 마음이 설렜다.
“진짜 눈부신 태양을 똑바로 볼 수 있어요? 태양에 점이 있다는데 그것도 볼 수 있어요?”
궁금한 것이 많기도 했던 민준이의 질문세례는 태양망원경 앞에 서자 멈췄고 탄성으로 이어졌다.
“정말 보여요! 보여! 근데 흑점은 망원경 렌즈에 뭐가 뭍은 거 아닌가요? 흑점이 한 개가 아닌가 봐요. 다른 쪽에는 있는 것 같은데요.”
이곳에서는 선조들이 앙부일구, 일성정시의, 규표 등 고천문기기들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배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강환 연구사(국립과천과학관)는 “평일에 예약제로 진행되는 천체체험프로그램도 좋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태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태양관측 행사를 마련했다”며 “날씨만 맑다면 누구나 태양의 흑점을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문대 등 다양한 우주체험 활동 가능
이밖에 서울 도심 속에서 별자리 시뮬레이션과 천체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ESE)다.
이곳에서는 주간프로그램으로 태양 관측이 가능하다. 먼저 태양에 관한 기본적인 수업을 받은 뒤 천체보조관측실에서 반사망원경으로 직접 태양을 관측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별히 이곳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어 ‘과학+영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서울 근교에서 우주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는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우주인이 되기 위한 필수코스인 중력가속도체험을 비롯해 로켓체험, 1인승 우주공간 이동장치 등 다양한 우주체험을 할 수 있다.
좀 멀리 강원도 영월에는 별마로천문대가 있다. 이곳에서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강의, 천체관측, 망원경 조작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위해 1박2일 천문과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처럼 별을 둘러볼 수 있는 천문대는 이곳 외에도 강원도에만 국토정중앙 천문대와 천문우주전문과학관 천문인마을 등 여러 곳이 있다.
경북 예천우주환경체험관은 낮에 태양전용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에는 대형반사망원경을 이용해 별자리들을 관측할 수 있다. 또 천장 돔형 스크린을 통해 우주 영상과 가상 별자리를 투영해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곳에서는 우주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주비행사 훈련 중에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무중력 상태에서 제 역할을 못해 우주공간에서 느끼게 되는 현기증에 대한 적응훈련인 우주자세제어체험도 해 볼 수 있다. 지구 중력의 1/6에 불과한 달에서의 움직임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천체 관측과 우주체험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나일성천문관, 예천어린이우주과학관, 김해시민천문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등에서도 할 수 있다.
또 전북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는 전문연구기관에서 사용하는 600mm 첨단 망원경이 설치돼 다양한 별자리와 행성을 볼 수 있으며, 항공 및 천문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이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초창기 항공의 시작에서 최근 우주 개발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는 여름밤 별자리여행을 떠날 수 있다. 디지털 천체투영기를 설치한 천체투영실에서는 날씨와 시간에 관계없이 가상의 아름다운 밤하늘의 모습과 태양계 내의 여러 행성들뿐만 아니라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 김순강 객원기자
- pureriver@hanmail.net
- 저작권자 2011-11-1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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