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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에 대한 검색 결과

총 11 건
이름들의 오디세이
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7-21
특정 분야서 비범한 재능을 지닌 ‘서번트’ 1943년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학교병원의 소아과장인 캐너(Leo Kanner, 1894~1981)는 신체적으로는 건강하지만 여느 아이와는 다르게 주변에 무관심하고, 말도 없고, 엄마에게도 다정하게 굴지 않는 아이들을 발견한다. 캐너는 이들에게 ‘오티즘(autism)’이란 병명을 처음으로 붙였다.
특정 분야서 비범한 재능을 지닌 ‘서번트’
이름들의 오디세이
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7-07
대웅양을 뜻하는 '북극해' 북쪽 밤하늘에 붙박이로 떠있어 북쪽 방향을 알려주는 북극성은 뱃사람들은 물론이고 여행자들에겐 큰 도움을 주는 별이다. 북극성을 폴라리스(Polaris)라고 불렀는데, 이는 ‘지구’의 북극 방향에 있는 별이라는 의미보다는 ‘하늘(天球)’의 북극(north celestial pole)에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라틴어로는 stella polaris (스텔라 폴라리스)인데, 이를 줄여 polaris로 불렀다. Pole star(폴 스타), the North Star(노스 스타) 로도 불린다.
대웅양을 뜻하는 '북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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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6-30
‘양날의 검’과도 같은 ‘덱사메타손’ 의사들에게 덱사메타손이나 스테로이드 약물은 언제나 ‘양날의 검’과도 같은 약이다. 언제나 약효보다 부작용을 더 많이 생각해야 하는 약이다. 어쩌면 의학역사상 스테로이드만큼 극적으로 등장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을 보여주어 정작 그 발견자를 괴롭힌 약물이 드물 정도다.
‘양날의 검’과도 같은 ‘덱사메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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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6-23
소행성 ‘아로코트’의 공식 명명식이 개최된 사연 2019년 11월 12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나사(NASA) 본부에서는 아주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가 2019년 1월 1일에 지나가며 근접 촬영한 소행성 2014 MU69에 ‘아로코트(486958 Arrokoth)’라는 정식 명칭을 붙여주는 행사 즉, 명명식이 열렸다.
소행성 ‘아로코트’의 공식 명명식이 개최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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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6-16
케모테라피의 아버지라 불린 ‘에를리히’ 흔히 ‘항암치료’라면 이 셋 중 화학요법을 말한다. ‘케모테라피’로도 불리는 화학요법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뜻밖에도 염색광(染色狂)이었던 독일 의사 파울 에를리히(Paul Erlich, 1854~1915)과 관련이 있다.
케모테라피의 아버지라 불린 ‘에를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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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6-09
화성에도 낙동강이 있다? 명명에는 원칙이 있다. 큰 것에는 인명, 작은 것에는 지구의 지명을 쓰기로 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 해도 죽으면 노벨상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화성의 크레이터에는 살아서는 이름을 남길 수 없었다. 직경 60km 이하의 작은 크레이터에는 지구에 있는 도시(마을) 이름이 붙었다.
화성에도 낙동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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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4-14
파지가 항생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희망?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독감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치료법을 연구한다는 기사가 최근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인간에게 위협도 안되고 도움도 안 되는, 상관없는 존재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파지가 항생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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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4-07
말라리아 약명이 ‘퀸’으로 끝나는 이유 미국 FDA는 지난달 30일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감염증의 응급 치료약으로 승인했다. 미국 대통령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극찬했고,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파우치 소장은 예단하기에 이르다며 판단을 유보한 상태에서 FDA는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었다.
말라리아 약명이 ‘퀸’으로 끝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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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3-24
병명에 지명을 안 쓰는 이유(1) 일부 언론이나 집단, 심지어는 의사들 중에서도 코로나19를 ‘우한 폐렴’이라 지칭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왜냐하면 WHO는 2015년부터 새로운 질병의 이름을 정할 때 지명(地名)을 쓰지 않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병명에 지명을 안 쓰는 이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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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20-03-17
모든 군중을 뜻하는 ‘팬데믹’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 11일(현지시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이미 전 세계 모든 대륙의 114개 나라에서 11만 8000 명의 확진자와 429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점이다. 기다렸다는 듯 증시가 폭락하고, 각국이 입국 관문을 걸어 잠그고, 도쿄 올림픽 연기설까지 나왔다.
모든 군중을 뜻하는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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