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의 눈으로 세상읽기 김민재 리포터 2026-06-05 망원경과 현미경 - 멀리 보는 사람과 깊이 보는 사람 세부로 깊이 파고드는 '현미경적 시각'과 여러 분야를 넓게 연결하는 '망원경적 시각'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완성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다. 세부에만 집착하면 전체적인 맥락을 잃게 되고, 반대로 거시적인 큰 그림에만 치중하면 디테일을 놓쳐 연결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스케일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필요에 따라 시야의 배율을 유연하게 조절하여 숲(전체)과 나무(세부)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과학자이자 뛰어난 사고자가 갖춰야 할 핵심 기술이다. 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6-06-05 "꿀벌 여왕벌은 특별한 성분·구조의 여왕방에서 길러진다" 꿀벌의 여왕벌은 로열젤리를 많이 먹은 유충이 성장해서 된다는 게 정설이지만 실제로는 여왕방 건축 일벌들이 만든 특수한 여왕방의 물리·화학적 환경도 여왕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땅콩 형태의 여왕방(queen cell)을 일벌들이 돌보는 모습 ⓒYu Fang / Chinese Academy of Agricu 기타 연합뉴스 2026-06-05 5월 과기인상에 손훈 교수…중소형 시설물 정밀관리 기술 개발 손훈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손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손 교수는 중소형 사회기반시설물의 실시간 재난재해 정보를 위한 보급형 고정밀 변위 센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항공·우주 연합뉴스 2026-06-05 "목성급 자기장 가진 외계행성 증거 발견…자기장 세기 첫 추정" 태양계 밖 초고온 가스형 외계행성들의 대기에서 부는 초고속 바람을 분석한 연구에서 이들 행성에 목성과 비슷한 강도의 자기장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증거가 확인됐다. 중심별을 도는 외계행성의 자기활동 상상도. 초고온 목성형 행성인 이 외계행성은 중심별(왼쪽)에 매우 가깝고 한쪽 면이 항상 중심별을 향하고 있어 몹시 뜨겁고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6-06-05 엘니뇨 발생 가시화…WMO "6∼8월 발생 확률 80%" 5월 24∼30일 전 세계 해수면 온도 평년 편차. 직사각형이 그려진 곳이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 ⓒ기상청 제공 엘니뇨 발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2일 세계기상기구(WMO)는 6∼8월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이 80%라는 전망을 내놨다. 엘니뇨도 라니냐도 발생하지 않은 '중립' 상태일 확률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6-05 '하트 무늬' 희귀 나비 살린다…경북서 첫 자연 복원 왕은점표범나비 ⓒ경북잠사곤충사업장 제공 경북도잠사곤충사업장은 상주시 함창읍의 사업장 내 곤충테마생태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왕은점표범나비 암컷 10마리와 수컷 10마리를 방사했다고 2일 밝혔다. 잠사곤충사업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은점표범나비 실내 인공증식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2021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6-06-04 고에너지물리학, 다시 프레임을 세우다—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장에 취임하며 현대 고에너지물리학은 전통적인 가속기 기반의 실험을 넘어 다중신호 천체물리학 등을 아우르며, 이론·실험·관측을 통합하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이론으로 실험의 방향을 이끌었던 고(故) 이휘소 박사의 철학을 계승하고자 출범한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는 핵·입자·천체물리학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학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국내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하기 위해 '한국 고에너지물리학연구소(가칭 벤자민 리 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의 근본 법칙을 규명하고 인류 지식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별들의 후손이 들려주는 천문학 이야기 김민재 리포터 2026-06-04 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 100년 전 한 여성이 밝혀낸 우주의 성분 세실리아 페인-가포슈킨은 1925년 항성 대기 성분 분석을 통해 별이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졌음을 최초로 밝혀내며, 우주 원소 조성에 대한 당시 과학계의 기존 관념을 완전히 뒤엎었다. 발표 초기에는 주류 과학자들에게 묵살당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학위와 직위에서 오랫동안 차별을 겪어야 했으나, 그녀의 발견은 훗날 별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와 우주 화학을 이해하는 핵심 토대가 되었다. 숱한 편견을 이겨내고 하버드 대학교 최초의 여성 정교수가 된 그녀의 위대한 업적은 최근 런던 노팅힐 옛집에 파란 명패(블루 플라크)가 달리며 100년 만에 다시금 기려지고 있다.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6-06-04 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도산림연구원, 그린바이오 상용화 협력 업무 협약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도 산림연구원과 야생생물자원의 유용 가치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 소재로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섬, 연안, 산림 등 전남 지역의 풍부한 야생생물자원을 바이오 산업과 연계해 국산 원료 기반의 그린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6-04 몸속 지방산이 암세포 성장 억제…KAIST, 항암 치료 전략 제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김세윤 교수·고려대 변영주 교수 연구팀이 체내 지질 대사물질인 13-HODE가 암세포 성장의 핵심 조절 인자인 엠토르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일 발표했다. 엠토르(mTOR)는 세포 성장과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중요한 효소(생체 반응을 돕는 단백질)지만 암세포에서는 엠토르 활성이 비정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 100년 전 한 여성이 밝혀낸 우주의 성분 파도가 꺼낸 1억 년의 비밀 - 화석이 쏟아지는 해변의 지질학 줄기세포가 머물고 작동하게 돕는 전기바늘 패치 개발 식물도 서로 눈치 보며 자란다…"이웃에 맞춰 성장속도 조절" "적색왜성이 지구형 행성 삼켰을 가능성 뒷받침 증거 발견" '탄소 다량 배출' 나일론 원료, 친환경 생산 가능성 열린다 "단백질 섭취 적은 노인, 근력약화·일상생활 장애 위험 높아" "뇌 작동 원리 이해가 미래 컴퓨팅 기술 혁신과 직결" 전 세계 성인 절반, 주 1회 이상 외식…비만과의 연관성 65개국에서 확인 "사슴 몸에 정착하면 날개 떼고 시각 민감도 낮추는 흡혈 곤충" 속보 뉴스 "꿀벌 여왕벌은 특별한 성분·구조의 여왕방에서 길러진다" 5월 과기인상에 손훈 교수…중소형 시설물 정밀관리 기술 개발 "목성급 자기장 가진 외계행성 증거 발견…자기장 세기 첫 추정" 엘니뇨 발생 가시화…WMO "6∼8월 발생 확률 80%" '하트 무늬' 희귀 나비 살린다…경북서 첫 자연 복원 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도산림연구원, 그린바이오 상용화 협력 몸속 지방산이 암세포 성장 억제…KAIST, 항암 치료 전략 제시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