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모 지침서 김민재 리포터 2025-08-20 1살 우리아기, 밥을 안먹어도 너무 안먹어요 돌 전후 아기의 식사 거부는 대부분 정상적인 발달 과정으로, 실제로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 시기에는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뇌의 식욕 조절 능력과 자율성이 발달하며, 음식 신경공포증이 나타나는 등 자연스러운 변화가 일어난다. 아기의 위 용량은 성인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부모 눈에는 적게 먹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충분한 양일 수 있다. 따라서 반응적 수유, 규칙적인 식사 환경, 점진적 노출, 가족 식사 모델링 등을 통해 긍정적인 식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성장 지연이나 발달 지연 신호, 반복 구토나 알레르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지구를 지켜라 김민재 리포터 2025-08-20 나무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대한 생태계?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건강한 나무 한 그루에 최대 1조 개의 미생물이 서식하며, 부위와 종에 따라 서로 다른 고유 생태계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심재에는 혐기성, 변재에는 호기성 미생물이 주로 존재하며, 나무 종별로도 특화된 미생물군집이 발달해 있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나무의 가스 농도와 생리 과정에 영향을 미치며, 산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는 미생물군집 관리가 산림 회복력 강화와 탄소 순환 개선에 기여할 잠재력을 시사한다. 기후변화 시대에 나무 내부 미생물 생태계의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이해가 미래 산림 관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신소재·신기술 연합뉴스 2025-08-20 KAIST, 전력 없이 작동하는 광센서 개발…"민감도 20배" 전력 없이 작동하는 광센서 실험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외부 전원 없이 작동하는 무전력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전원 공급 센서보다 응답도가 20배 높아 동급 기술 가운데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반데르 정보통신기술 연합뉴스 2025-08-20 "GPU 한 대로 그래프신경망 초고속 학습" KAIST, AI 모델 개발 전체 그래프신경망 대규모 학습법 제안한 김민수 교수 연구팀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한 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에서 대규모의 전체 그래프신경망(GNN) 모델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GNN 시스템 '플렉스지엔엔'(FlexGNN)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8-20 "땅속 기름 확산 방지에 소수성보다 친수성 재료가 효과적"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할 때 기름을 잘 흡착하는 소수성 재료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기름이 땅속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는 물과 쉽게 결합하는 친수성 재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유체실험 모식도 및 미세유체칩 내 공극구조. 땅속 다공성 매질 상태를 모사한 미세유체칩 실험 결과 매질이 친수성 재료일 때 공극 내 유체 속도 신소재·신기술 연합뉴스 2025-08-20 부산대 연구팀,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 전극 개발 AEM 수전해 스택 및 부품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나노에너지공학과 박유세 교수 연구팀이 가격이 저렴한 비귀금속 소재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전극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물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 하는 설비인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스택'의 원가를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5-08-20 "항암제 부작용 줄인다" 폐암세포만 공격하는 '나노바디' 개발 폐암세포만 공격하는 나노바디 개발한 생명연 연구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정주연 박사 연구팀이 폐암 세포만 인식해 공격하는 초소형 항체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로, 그중 전체 폐암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인 폐선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다. 세계는 지금 김민재 리포터 2025-08-19 머리카락으로... 치약을 만든다고?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된 치아 에나멜을 재생하고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라틴은 자연 에나멜과 유사한 보호막을 형성하며, 민감증 완화와 자연스러운 치아 색 유지에도 도움을 주어, 기존 불소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치아 치료법으로 주목받는다. 생명과학·의학 김현정 리포터 2025-08-19 아버지의 사랑이 정말 ‘좀비딸’을 살릴 수 있을까?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좀비딸'이 장르 영화를 넘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버지와 감염 후에도 가족을 기억하는 딸의 이야기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최근 신경과학과 행동과학 연구들은 이런 극한 상황에서의 가족 유대가 과학적 근거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모-자녀 간 옥시토신 분비와 신체 세포의 기억 기능에 대한 새로운 발견들이 영화 속 설정에 놀라운 생물학적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08-19 극지연구소 "북극에 온난화 늦추는 자연 복원력 확인" 북극 해양 미세조류에서 시작되는 자연적 기후 냉각 메커니즘 ⓒ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는 북극에서 지구 스스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자연적 조절 메커니즘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극이 따뜻해지면 바다를 덮고 있는 해빙이 줄고 식물성 플랑크톤 등 미세조류의 생장은 촉진된다. 이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입자 생성이 활발해지는데 미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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