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스타리카 정부 및 보안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폐쇄회로TV(CCTV) 및 지능형교통시스템 기술 도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웹 세미나를 23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타리카 정부 등의 요청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현지 인터넷공사(RACSA)와 국가기획부(MIDEPLAN), 전력통신공사(ICE)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LG CNS·지능형교통시스템 협회(ITS)·KT 3개 기업이 AI CCTV 및 지능형교통시스템 관련 기술과 사회적 성과를 소개했다.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공사 담당자는 KT 제품의 기술 도입을 위한 주요 절차를 질의하는 등 AI CCTV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고 추후 기술도입 비용 및 세부전략을 포함한 후속 비즈니스 미팅 추진을 요청했다고 KISA는 전했다.

또 코스타리카 국가기획부 측은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직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가 확대되고 코스타리카와 지속적 협업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