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관세청과 함께 무역 데이터를 활용해 밀수 의심 화물을 가려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전날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S 수리·계산과학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은 관세청에 관세 무역 데이터 분석센터를 설치, 앞으로 3년 동안 관세청이 제공한 무역 데이터를 활용해 세관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알고리즘 등을 개발하게 된다.
주요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 밀수 의심 화물 예측,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에 따른 상품 분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후 국내 수출입 무역 패턴 변화 분석 등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관세청과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초대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47)
로그인후 이용 가능합니다.
한국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를 활용한 실험에서 핵융합 난제인 '플라스마 자기섬' 발생을 해결할 실마리가 발견됐다.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이 유배지 흑산도에서 저술한 어류학서 '자산어보'와 허준의 의서 '동의보감',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발견된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 등 7건이 국가과학유산으로 등록됐다.
광주, 전남, 전북이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초광역권 에너지 경제 공동체를 구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상적인 타우(tau) 단백질은 뇌에 전혀 해롭지 않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3월 새롭게 출범한다.
정부가 내년까지 백신접종, 진료 기록을 비롯한 건강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