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유전적인 요인과 조기 폐경, 스테로이드 약제나 흡연, 알코올 등이 원인인데,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 역시 늘고 있다.
특히 환자의 대부분은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인데,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뼛속에 있는 칼슘이 급속히 빠져나가게 된다. 구멍이 뚫리면서 골밀도가 줄어들고 심할 경우에는 재채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다.
10명 가운데 9명은 50대 이상 여성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50대 이상 여성이며,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체 골다공증 환자도 4년 사이 44%나 증가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20·30대 여성 골다공증 환자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증상의 경중은 X선 검사에서 보이는 골다공증의 정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X선을 찍은 골다공증 환자의 절반 정도는 뼈 양이 상당히 감소해 있었으며, 30%정도는 척추에서 이전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골절이 나타났고 이 가운데 10%만이 통증 등 골절과 관련된 증상을 느꼈다고 한다.
▲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과 녹황색 채소 및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함유가 높은 석류를 섭취하면 도움이 되기도 한다. ⓒScience Times
늑간신경통 :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신경의 손상이나 늑간신경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비뼈 부근의 통증으로, 대개 통증은 늑간신경을 따라서 옆구리 뒤쪽에서부터 가슴까지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으로 아픈 경우가 많다. 좌골신경통 : 좌골신경 (궁둥뼈신경)에 발생한 압박·손상·염증 등으로 인해 좌골신경과 관련된 부위 (대퇴부, 종아리, 발 등)를 따라 나타나는 통증으로, 엉덩이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대퇴부와 다리까지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과 발가락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후만 : 척주 (두개골에서 아래쪽의 체간의 축을 이루는 7개의 경추,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 1개의 선골, 3~6개의 미골의 총칭)가 후방 凸의 만곡을 타나내는 것. 매끄럽고 가벼운 후만은 생리적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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